MS Teams Private Channel 꿀팁

요즘 MS는 예전에 비해서 아주 아주 아주 괜찮습니다.

 

사티야 나델라 CEO는 제가 멀리서 보기에 역대급 CEO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룡기업으로 혐오대상이던 곳의 체질을 저렇게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조금 과하게 동학식으로 표현하면 후천개벽을 이뤄낸 정도라고 할까요? 저 정도 규모의 조직을 저렇게 말 그대로 '혁신'을 해낼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정말로 노자의 '무위'가 떠오를 정도로 부드럽게 체질을 바꿔 놓을 수 있다니...

 

MS Teams가 업무의 중심으로서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도구로서 지닌 장점은 입이 스무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MS Teams를 사용하면서 Private Channel을 사용할 일이 있는데요.

팀 안에서 제한적인 사용자와 제한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보통 사용합니다.

 

이 좋은 MS Teams도 Private Channel은 사실 좀 잘 알지 못하면 사용하는 데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몇가지를 살펴보면, 

1. 한글 이름이 제 각각입니다. 어떤 문서에서는 (공식문서임에도) '비공개 채널'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개인 채널'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 짧은 영어실력에도 그냥 영어 문서를 읽습니다.

2. 참고로 MS Teams에서 팀을 만들면 해당 팀은 자동적으로 SharePoint에 그룹이 생깁니다. 근데, Private Channel은 해당 팀 그룹이 아닌 독자적인 주소에 생성이 되며, 해당 팀의 SharePoint 그룹 페이지에서 검색이 안됩니다.

3. 삭제와 관련해서 또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Private Channel은 삭제는 쉬운데, 삭제하면 30일간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삭제하고 동일한 이름의 채널을 다시 만드려면 30일을 기다려야 하거나 삭제된 채널을 복원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팀을 새로 만들어서 동일한 이름의 채널을 만드는 방법은 있습니다.

4. 해당 채널의 파일을 로컬 컴퓨터(데스크톱, 랩톱 등)와 동기화를 하고 나면 원드라이브를 통해서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클라우드 컴퓨터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해당 채널을 삭제하면 동기화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면 해당 파일을 저장하는 사이트 주소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2번의 경우를 잘 기억하세요).

특히 동기화 문제 해결방법은 원리를 알고보면 간단한데요.

 

가령 Private Channel을 사용하다가 한 번씩은 겪게 되는 Private Channel의 저장소 동기화 관련 이슈(해당 채널을 삭제해서 OneDrive에 동기화 오류)에 대해 해결 방법을 동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원리를 알면 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