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등장하던 시절부터 핵심인 단어는 '탈중앙화'입니다. Decentralisation. 블록체인의 등장은 원본성의 확인을 어떤 권위에 맡기고 그 권위에게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중앙화라는 흐름은 기존의 사업을 완전히 뒤바꿔버립니다. 특히 콘텐츠와 데이터의 유통에서 어떤 특정 플랫폼을 필요로 하지 않고, 내가 가진 원본을 각 플랫폼에서 접속해 해당 원본에 대한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활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고 공유할수록 나에게 이익이 되는 세상. 가령 동영상을 '유투브(YouTube)'나 '비메오(Vimeo)' 등에 올리게 되면 내 작품이지만, 해당 데이터 또는 콘텐츠는 유투브의 서버에 올라가고 이를 활용한 대가를 내가 받게 됩니다. ..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