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MS Lists 쓰세요!

MS Planner vs ToDo List vs MS Lists.

MS Teams를 쓰다보면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앱으로 Planner가 있습니다.

 

Planner가 좋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 분들은 프로세스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 경험이 부족하시거나 아니면 프로세스를 간결하게 만들어서 전체를 쉽게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아주 고수이시거나 둘 중의 한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글에도 좀 오래 전에 Teams에서 업무를 하며 어떤 것들이 좋은 지에 대한 질문이 꽤 있는 듯 합니다.

 

칸반(Kanban, 看板)이나 스크럼 등으로 업무를 하는 분들에게 Planner는 약점이 너무 많은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Planner는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Backlog, ToDo, InProgress, InReview, Done 등의 단계로 변화를 주어서 관리가 어려운 듯 했습니다.

 

유연성, 확장성 모든 면에서 나라면 MS Lists!

긴 말하면 입이 아픈데, 프로젝트 또는 업무를 관리하는 입장에서 최적화 또는 커스트마이징을 하려면 MS Lists가 정답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게다가 MS Lists를 Teams에 붙여서 github project와 연동하게 할 경우 Power Automate를 접착제로 활용하면 업무 자동화와 의사소통에서 중복을 피할 수 있어서 특히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최적화이다보니 당연히 손품이 좀 들어가고 테스트며 번잡한 일이 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정도는 금방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MS Lists는 리스트이다보니 컬럼을 추가고 해당 축적된 데이터를 곧바로 Power BI와 연동해서 사업에서 필요한 통찰을 한 눈에 보기에도 유리합니다. 

 

MS Lists는 항목들 시각화에도 상당히 장점이 있습니다. Calendar View를 통해서 달력처럼 직관적으로 팀이 확인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Calendar View를 설정할 때에는 기간을 둬서 프로젝트에 맞춤형 달력으로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한 점에서도 다른 서비스가 따라오기 어려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MS Lists!

 

대표이미지 출처: MS Lists 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