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와 형이상학
추상화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글(2021.04.06 - [시민개발자] - 추상화, 인공지능, 업무혁신)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관념적'이란 표현과 '추상화'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복습차원에서 되새겨 본다면, '추상화'는 공통된 속성을 뽑아서 새롭게 그 상(像, image)를 그려내는 매우 고도화된 재창조 작업이지요. 공통된 속성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뽑아내는 사람의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해석과정이 예술의 본질이란 주장이 등장하게 된거죠. 미술의 역사에 바로 기계와 기술의 발전이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우리가 잘 아는 카메라가 그런 변화에 셔터를 누른거죠. 이 글을 잘 읽었으면 지금 쓰는 글은 필요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추상화를 '형이상학'..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