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에서 리걸테크(LegalTech)까지
1990년대 중반. 뭘 하든 '포스트모던'을 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모더니즘'도 잘 모르겠는데, '포스트모더니즘'을 강요받던 시기입니다. 엄청나게 소비되었지만 누구도 개운하게 설명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이성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었는데, 그 무렵부터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성(異性)이 아니라 이성(理性)입니다. 포스트모던에 대한 내 나름의 이해 이미 구글을 검색하면 쉬운(?) 말로 설명이 잘 되어 있을 거라 굳이 내가 설명을 하는 건 별로일 겁니다. 그럼에도 약간 몸풀기 삼아 몇 줄 떠들어 봅니다. 참고로 '포스트모더니즘'의 그 '포스트(post)'는 호랑이가 달리며 선전하는 시리얼(cereal) 회사를 뜻하지 않는다는 거다. 재밌게도 그 회사의 창립자..
2021.05.04